스캘핑 하는 방법과 팁: 전략, 종목 선정, 시간 관리, 루틴 총정리

스캘핑은 사실 가장 어려운 트레이딩 기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를 숙달한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요. 그러나 체력 및 리스크 관리에 실패한다면 소위 말하는 '뇌동매매'로 손실을 보기도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캘핑의 정의와 팁, 실전 전략, 종목 고르는 법, 시간대별 특징, 체력 관리, 매매 일지 작성법, 실전 루틴 설계 방법까지 모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캘핑이란?

스캘핑은 보통 1분에서 15분 이내에 거래를 끝내는 초단타 매매 방식입니다. 아주 작은 수익을 여러 번 반복해서 쌓아가는 전략이죠. 핵심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캘핑을 할 수 있을까요? 스캘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진입 시점과 종료 시점입니다. 다음은 EMA 지수이동평균 및 볼린저 밴드, 호가창을 이용한 스캘핑 전략 예시입니다.

스캘핑은 또한 종목 선정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는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이며, 또한 스프레드가 적은 종목입니다.

스캘핑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가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국내를 기준으로 장이 열리는 오전 시간대가 가장 스캘핑을 하기에 적합한 시간입니다.

스캘핑은 체력과 멘탈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만 집중적으로 거래하는 습관’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스캘핑에서는 트레이딩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어떠한 종목에 왜 진입해으며, 실제로 손익 및 지불 수수료는 얼마인지 기록해보세요.

일지 작성에서 중요한 것은 거래를 모두 마친 다음 하루 한 번이라도 꼭 작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실수보다 잘한 점을 먼저 적어야 습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일주일마다 종합 리뷰로 패턴을 파악하세요.

스캘핑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선 자기만의 ‘매매 루틴’이 꼭 필요합니다. 무작정 차트만 보고 있는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며, 기회가 찾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스캘핑을 할 때는 시장에 너무 쫓기기 보다는 본인만의 루틴을 만들고 이를 고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를 매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본인이 거래하는 시간에 좋은 시장 흐름이 나타난다면, 그 때 거래해도 좋습니다.

스캘핑은 빠르고 자극적이지만, 잘 관리하면 수익을 빠르게 쌓아갈 수 있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핵심은 '속도가 아닌 시스템’에 있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루 30분, 하루 1종목, 하루 1회 일지 작성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스캘핑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초보자에게 적합한 스윙 트레이딩이나 데이 트레이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스캘핑이 맞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특성과 투자 목표에 따라 적합한 트레이딩 및 전략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스캘퍼가 되고 싶다면, 많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